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해빙기 안전사고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건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평소 주변에 있는 위험요소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미리 제거하는 조치가 중요하다.
우선 축대나 옹벽에는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진 부분이 있는지 ▲붕괴의 위험이 있는지 등을 살피고, 공사장 부근에는 ▲주변 도로나 건축물에 지반 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가 있는지 ▲추락 또는 접근금지 표지판이나 안전펜스 설치가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절개지나 낙석 위험지역에는 ▲암반 또는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있는지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또는 훼손돼 있는지를 파악하고, 주변 배수로에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2월15일~4월30일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 전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국민안전처는 이와 관련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하거나, 긴급한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119에 지체 없이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도움말=국민안전처
김난 기자 kimnan@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