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수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가운데 6세 이상, 즉 201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해당자가 가까운 읍·면·동 지역주민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으면 연간 5만원 한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여러 세대원의 카드 잔액을 합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미 기존에 받은 카드가 있다면 재충전만 하면 된다. 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다.
올해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과 재충전 신청은 15일부터 전국 6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경기·강원은 3월2일부터, 서울은 3월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3월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다. 카드 신청 기간은 11월30일까지이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31일까지 쓸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때 필요한 교통수단은 물론 숙박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국내 주요 스포츠 경기 관람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강건우 기자 gun@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