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다 함께 잘사는 길, 협동(協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협동정신으로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이끌어온 농민들의 땀과 노력을 재조명해보자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내년 2월26일까지 100여일 동안 열리는 전시회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로 힘을 합해야 하는 농사의 특성을 잘 드러낸 각종 농사도구와 두레 관련 자료를, 2부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협동의 의미가 잘 반영된 현재의 6차산업 제품을, 3부에서는 협동의 의미와 교훈을 일상에서 깨닫게 해주는 고사성어와 속담을 모았다.
또 협동의 가치를 중요한 미래의 가치로 여기게 할 수 있는 각종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다.
김재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농경문화 속 협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박물관은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부 건물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02-2080-5725
김도웅 기자 pachino8@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