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

　○…경북 영주와 예천 옥녀봉 일원에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인 ‘다스림’이 1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영주시 봉현면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2889㏊에 국비 1413억원을들여 만든 산림치유원은 건강증진센터·수(水)치유센터·산림치유센터·치유정원·치유 숲길 등 산림치유와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에 따라 경북 도내에는 2006년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산림 약용자원연구소 등 산림 관련 국가시설 6곳이 조성됐다.

　이날 개원식에선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때부터 해마다 10월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영주=김용덕 기자

　●예산서 산림문화박람회…30일까지

　○…숲을 배경으로 놀이와 교육·힐링이 한데 어우러진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 덕산온천 관광지구에서 진행된다.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과 예산군이 주관하며, 충남도가 후원한다. 250여개 기관과업체가 참가하는 산림분야 유일의 산업·문화박람회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산림문화박람회는 매년 장소를 옮겨 열고 있는데, 이번 행사기간에는 예산군이 주최하는 ‘온천대축제’와 ‘예산국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행사장에는 전시·체험·임산업시장·학술공연 등 5개 주제 아래 40개의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산림경영컨설팅과 귀·산촌 안내, 산림 장비와 기자재 전시, 집짓기 강좌 등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