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예천군 용문면 출신 출향인 변대우 사장(주:에버그린)의 첫 마디다. 변 사장은 "이 부산물을 활용한 기술로 토양에서 생분해되는 육묘용 풋트와 바이오필름을 개발하여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제품개발로 농업용 자재뿐만 아니라, 식품포장재, 자동차부품 등 광범위한 산업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친환경'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는 지금, (주)에버그린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 사장은 "일회용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 각종 생활용품부터 의료용품까지 가히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일회용품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땅속에서 분해하는데만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변대우 사장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벼 부산물인 왕겨와 쌀겨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분해성 친환경 농자재인 육묘용 포트와 바이오필름 개발에 성공, 농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폐비닐에 의한 환경호르몬과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특히, 폐비닐의 수거와 처리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 식품분야는 국내 식품대기업 3개사와 친환경적이며 분해 가능한 식품포장재를 공동 개발, 상품화하여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